'분당서울대뿐 아니라 아주대·동탄성심도 힘들어'
2013.07.26 20:00 댓글쓰기

"올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암병원을 개원하고 난 후 경기남부권 병원이 다 힘들어졌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암병원 입원실이 다 안차서 힘들고, 아주대병원과 동탄성심병원은 환자를 뺏겨서 힘들다."

 

경기 남부권 한 병원장은 "2000년대 초·중반만 해도 몸집만 불리면 병원이 다 잘됐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모든 병원이 앞 다퉈 몸집을 불리면서 규모 경쟁을 펼쳤기 때문에 요즘은 전국의 병원이 다 경영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주장.

 

이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도 힘든데 중소병원들은 어떻게 살아남을지 답답하다"면서 "포괄수가제 전면확대 시행으로 병원 경영은 더 어려워졌다. 조만간 경기 남부권에서 파산하는 병원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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