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식사 많을수록 소아 우울성향 개선'
2013.06.12 17:28 댓글쓰기

가족식사가 가족기능 및 소아의 우울성향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대현 교수는 2010년 대구 시내 1개 초등학교 5~6학년 162명을 대상으로 가족식사와 가족기능 및 우울성향의 관련성에 대해 설문조사.

 

그 결과, 가족식사가 잦고 식사 중 대화가 많으며 분위기가 좋을수록 가족 기능이 향상되고 소아의 우울성향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특히 식사 중 대화량과 분위기가 가족기능 및 소아우울 지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식사의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도 매우 중요한 것으로 확인.  
 

김대현 교수는 “한 지역의 특정 초등학교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소아로 일반화시키기는 무리가 있지만, 소아기에는 가정, 학교 등의 환경이 우울증을 비롯한 정서장애에 중요하게 작용하므로, 온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것은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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