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아직 개발도상국형 질병 많아'
2013.06.24 09:57 댓글쓰기

대한만성골반통학회 허주엽 회장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질병 중 상당수가 동서양 문화적 차이와 사회적 제도로 인한 ‘개발도상국형’ 질병"이라고 주장.

 

그는 “1인당 국민총소득이 2만 달러를 갓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5일제 도입 등 축포를 너무 일찍 터뜨려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미국, 유럽 등 복지 시설이 잘 갖춰진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출산 및 육아, 고부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성 여성질환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설명.

 

허 회장은 “국가 위상과 GDP 성장률만 증가한다고 무조건 선진국은 아닐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사회보장제도 및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야 개발도상국에서 벗어나 진정한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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