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오 · 남용의 심각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공중파 방송에서 방영한 ‘내 몸 속에는 100명의 의사가 있다’란 제하의 다큐멘터리가 네티즌들로부터 큰 관심.
해당 프로그램은 아프면 무조건 약을 찾고, 병원을 방문하는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을 꼬집으면서 현미와 채식 위주로 식습관을 개선해 암을 극복한 사례 등 자연치유 장점을 소개.
이와 관련, 한 대학병원 교수는 “플라시보 효과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 약이라는 것은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가 아닌 진료를 받았다는 정신적인 안정감을 제공해 주는 촉매제 역할이 강하다”라며 “물론 견딜 수 없을 만큼 아플 경우 진통을 멈추거나, 잊게 하는 효과가 있는데 현대인은 너무 약물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