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어 아주대 간호대생 96% '반대'
2013.07.01 23:26 댓글쓰기

서울대학교 간호대 학생들에 이어 아주대학교 간호대 학생회가 간호인력개편안 반대 입장을 표명. 이들은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재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이뤄진 ‘아주대학교 간호대학 보건복지부 간호인력 개편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간호인력 개편안에 반대하는 학생은 96.71%에 해당하는 206명에 이르고 찬성하는 학생은 1.88%인 4명에 불과. 또한 간호인력 구성 체계(3단계)를 비롯 간호인력 업무 범위, 간호인력 양성 체계, 간호인력 배출 및 경력 상승 체계 중에서는 '간호인력 배출 및 경력상승체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 

 

학생회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예비간호사인 간호대 학생들은 갈 곳을 잃게 될 뿐 아니라 간호사의 질을 하향평준화 시키고 전반적인 교육수준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다.  결국 의료서비스 질 저하로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 이어 “‘1급 실무 간호 인력’ 양성을 위해 2년제 간호학과 설치가 불가피하다는 말은 4년제 일원화정책을 뒤엎는 이야기”라고 강하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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