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연구원, 맹물시약 납품비리 반성해야'
2013.07.04 09:22 댓글쓰기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이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 소속 연구원들이 업체로부터 맹물시약을 납품받고 억대의 뇌물을 받아온 것에 대한 논평을 내놓음.

 

김 의원은 “납품가 부풀리기, 맹물시약 납품 등의 허술한 관리로 일어난 비리사건으로 10억원 가까운 국고를 손실했다. 더 심각한 것은 이 시약의 용도가 노로바이러스 진단용이었다는 것이다. 전체 식중독의 35.2%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다. 청결한 급식을 위해 좀 더 힘을 쏟아야 하는 판국에 노로바이러스 진단 시약대신 맹물시약을 납품했으니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일부 어른의 욕심으로 피해를 봤단 말인가”라고 일갈.

 

이어 그는 “납품된 모든 가짜시약을 회수하고 제대로 된 진단시약을 배포하여 식중독 예방에 힘써야 한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관련자들을 징계하고 국립보건연구원에대한 즉각적인 조사를 실시하여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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