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관리에 병원약사 참여 확대해야'
2013.05.26 22:54 댓글쓰기

"부적절한 항생제 오남용 줄여 내성률 낮추고 감염관리 질을 높이는게 항생제 전담 약사의 역할이다."

 

2013 한국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감염관리에서 약사의 역할'을 강연한 서울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 구혜림 약사(항생제 관리팀)는 항생제 전담 약사의 존재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 그는  "간호사가 해 온 항생제 사용량 관리를 약사가 맡는다는 것은 큰 의미"라며 "약사로서 약에 대해 간호사보다 폭넓게 알기 때문에 의사에게 전문적인 피드백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

 

구 약사는 "지금까지 약사는 약제부내에서 항생제 용량조절이나 적절성 평가만 할 뿐 전체 항생제를 다루지는 못했다"며 "내성출현 위험성이 높은 항생제를 의사나 감염내과 의료진의 관리만으로는 역부족이라 생각해 약사가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 약사가 항생제 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