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은 의료계 등에 대한 협박 중단하라'
2013.05.27 11:39 댓글쓰기

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한의협이 최근 대한 파킨슨 병 및 이상운동 질환 학회에 보낸 공문을 ‘협박성’이라며 규탄.

 

한방특위는 성명에서 “파킨슨병은 질환 자체가 현대의학이 밝혀내고 현대의학에서 연구하고 치료하는 분야로서, 한방 이론이 관여할 분야가 아니다. 아울러 환자 분들께 ‘파킨슨 병 등의 치료에 보약과 침술 등을 사용함으로써 제대로 된 치료에 방해되지 않도록 하라’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전문가  학회의 당연한 의무이다”라고 주장.

 

이어 “자신들이 정해놓은 시한 안에 답변을 주지 않으면 후속조치를 취할 것이라 운운하는 협박성 공문을 보내는 건 황당하기 그지없는 일이다. 우리는 이러한 한방의 태도를 절대 묵과 할 수 없으며, 이는 현대의학과 의사, 그리고 무엇보다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라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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