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업계, 편 가르기 그만'
2013.06.10 12:04 댓글쓰기

의료기기 산업이 타 분야에 비해 고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일부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들이 국내 의료기기 시장 내에서 ‘외자사’와 ‘국내 제조사’ 간 편 나누기를 그만둘 때가 되지 않았냐는 의견을 피력.

 

A업체 관계자는 “이제 더 이상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한 외자사를 ‘먹튀’ 등 부정적으로만 인식할 필요가 없다”며 “삼성, LG, 현대와 같은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토종기업이기는 하지만 글로벌 업체를 표방하며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지 않는가”라고 주장.

 

B업체 관계자도 “의료기기 업계가 상호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상생과 융합을 추구해야 더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노하우를 쌓은 뒤 글로벌 무대에서 승부를 보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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