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학교육 전담 교수 등에는 지원 열악'
2013.06.10 19:55 댓글쓰기

부실의대 사태를 통해 의학교육의 질(質) 관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들의 평가 시스템을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

 

한 의과대학 교수는 “정부가 직접 평가하지 않고 관리ㆍ지원만 하고 있다는 사실, 의학교육을 국민 세금으로라도 투자해야 한다는 인식, 의학교육을 평생교육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는 추세가 선진국들의 공통점”이라고 설명.

 

그는 이어 “한국 의대ㆍ병원들은 스타급 임상의사가 진료수입을 얼마나 많이 올리는지, 스타급 기초의학 교수가 연구비 몇 백억을 따오는지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정작 의학교육을 전담하고, 학생 면담을 위해 2~3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요한 밥값조차 지원되지 않는 열악한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선진국처럼 의학교육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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