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최근 의협 대의원회에서 결정한 ‘의대 교수들의 한의사 대상 강의 금지 결의’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하고, 한의사들의 반발에 반격.
한방특위는 “의사와 한의사 간 갈등은 결국 한의사가 교양과목 정도로 배운 것을 가지고 그 분야 전문가인 것처럼 행하려 하기 때문”이라며 “의사는 과학에 바탕을 둔 현대의학을 배우고 한의사는 소위 음양오행 등에 바탕을 둔 한방을 배우면 그만”이라고 주장.
또한 특위는 “한의사들이 자신들의 외연을 넓히고 싶다면 음양오행에 바탕을 둔, 자신들과 비슷한 코드를 가진 점술가나 풍수가 등을 초빙해서 배우면 될 것”이라며 “향후 한의사에게 현대의학을 가르치는 의사들을 막는 작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천명.
민정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