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수술후 고개숙인 남성, 해결 가능'
2013.05.09 11:48 댓글쓰기

직장암 절제술 후 발기부전이 발생한 남성도 조기 재활치료를 통해 기능이 회복될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 칠곡경북대병원 대장암센터(대장항문외과) 박수연 교수는 지난 5일~7일까지 열린 대한대장항문학회 제46차 학술대회에서 '직장암 절제술 후 발생하는 발기부전 개선에 있어 유데나필(상품명: 자이데나)의 효과 연구'를 발표해 로슈 우수 연제 구연상을 수상.
 
박수연 교수는 직장암 절제술 후 발기부전이 발생한 남자 환자에게 수술 후 조기에 유데나필을 복용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치료 시작 후 3개월째 발기 기능이 현저히 향상하는 것을 확인. 또한 약물 복용 후 85%의 환자에서 발기 기능 개선에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었다고 응답.

 

지난 20여 년간 직장암에 대한 이해와 수술적 치료법 발전으로 발생률이 감소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직장암 수술 후 적게는 5%에서 많게는 40%까지 성기능 장애가 보고. 이와 관련, 박수연 교수는 "이번 연구가 직장암 환자들에게는 수술적 절제술 후 성기능 및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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