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교수의 아쉬움 피력
2012.03.29 08:52 댓글쓰기

서울 소재 유명 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5명이던 교수 숫자는 환자 증가와 함께 이제 20명이 됐지만 전공의 정원은 20여년 전 내가 수련했던 그 때나 지금이나 5명으로 같다"고 소개.

 

그는 "전공의들이 가장 바쁜 진료과목 중의 하나가 정형외과라는 사실은 원내에서도 타과는 잘 모른다"면서 "개원 후 벌이가 좋다(?)는 이유로 수련을 희망했던 이들도 막상 업무가 시작되면 힘들어 한다"고 설명.
 
이 교수는 "취약지 의료봉사에도 일손 바쁜 전공의보단 교수들만 참여하게 된다"면서 "현재 외과 중 그나마 명맥 유지되고 있지만 이 같은 모습이 지속되면 외과, 흉부외과처럼 되지 않겠느냐"고 우려감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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