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매각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콜마파마 '새 사명' 관심
사전 공모 '제뉴원사이언스(Genuonescience)' 유력, 사옥은 서초동 관측
2020.12.10 06:0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이쿼티(PE)에 인수된 한국콜마 제약사업부 및 콜마파마의 새로 바뀔 간판명 및 둥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한국콜마와 오는 12월 28일까지 한국콜마 제약사업과 콜마파마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두 회사 모두 새 출발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IMM PE는 최근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 사명을 변경하기 위한 사전공모를 실시했다. 여러 후보 중 '제뉴원사이언스(Genuonescience)'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는 내년 초 서울 서초동 소재 화장품 기업 '미샤' 사옥에 새로운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지난 2017년 미샤를 인수하면서, 그 건물을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콜마파마 사옥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대표로는 김미연 전(前) 알콘 대표가 내정됐다. 김미연 신임 대표는 한국 화이자와 미국 화이자 본사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바 있고, 한국노바티스 부사장 및 알콘 대표를 역임했다.

업계 관계자는 "매각 작업 완료 기일이 얼마 남지 않아 사옥이나 사명 등이 논의되고 있다"며 "김미연 대표는 내년 1월부터 출근할 예정이며, 소폭 인사 개편도 이뤄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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