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뉴스위크에서 전세계 암치료분야 의료기관을 평가했다. 지난 20년간 성공적인 공공의료기관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우리는 세계 최고의 암센터를 지향하고 있는데, 43계단만 넘으면 이룰 수 있는 목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3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이번 평가에서 국립암센터는 44등을 차지했다”면서 이 같은 의지를 피력.
서 원장은 “암 치료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선진국으로부터 신약과 치료기술을 도입한 결과지, 우리가 자체 개발해 이뤄낸 성과는 아니다. 경제규모 10위 국가에 걸맞는 항암 주권 확립과 국내 신약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