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이상도원장 안도?
2019.05.21 17:2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김민수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몇년 전부터 야심차게 추진해온 선진 의료정보시스템, 'AMIS 3.0'이 금년 초 구축이 완료된 가운데 근래들어 교수를 비롯해 직원들이 어느정도 적응이 돼 가는 것으로 관측.

서울아산병원은 'AMIS 3.0' 구축과 관련해서 상당한 인력과 비용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도에 대기업 계열사 업체를 교체하는 등 적잖은 우여곡절을 겪었다는 전언. 이 과정에서 소송 등의 송사(訟事)도 벌어졌으며 새로 구축되는 의료정보시스템의 조기 정착을 위해 병원 내부적으로 일사분란한 지휘체계를 확립. 특히 교수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상도 병원장이 진두지휘하며 수뇌부가 소위 각개전투를 벌이면서 설득에 설득을 거듭했다는 후문.

이와 관련, 병원의 한 교수는 "금년 초 외래환자를 줄이면서 새로운 시스템을 한차례 구동하는 과정을 거쳤다. 지금은 새 시스템이 손에 많이 익었다. 아직도 좀 느리거나 익숙하지 않은 것이 가끔 느껴지지만 점차 괜찮아 질거로 본다. 이상도 원장님이 'AMIS 3.0' 건으로 상당히 노심초사했다고 들었는데 이젠 어느정도 안도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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