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가 현대의학적 치료를 외면하고 중국 전통의학 및 한방적 요법 등 대체요법을 선택할 시 사망률이 두배가 된다. 암 환자의 한방 맹신은 죽음을 부른다. 반드시 의학적인 치료를 받아 달라.”
이는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의학을 비판하면서 주장한 이론. 최대집 회장은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급여화 적용에 반대한다"며 "한의학을 사이비 과학"이라고 비판. 최 회장은 “과학의 시대에 사이비 과학을 믿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
의협은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적용을 정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 전날인 11월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규탄 시위를 벌였던 실정. 하지만 다음 날인 29일 건정심에서 추나요법 급여화는 예정대로 통과. 최대집 회장은 “추나요법 건강보험 혜택으로 부작용이 발생하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며 “왜 아까운 건보료를 이런 데 쓰는지 모르겠다”고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