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내년 예산 110억→184억…74억 증액
2024.10.23 09:30 댓글쓰기

인천광역시가 내년도 인천의료원 출연금을 대폭 인상한 것으로 파악. 이는 정부 코로나19 손실보전금 지원 중단으로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기 때문.


시는 2025년 인천의료원 출연금으로 183억9400만원을 배정. 이 같은 액수는 2024년도 출연액 110억원보다 74억원 증가한 수치. 출연금은 보건의료사업과 인천의료원 운영 지원에 166억3400만원, 백령병원에 17억6000만원이 사용될 예정. 


인천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되면서 정부 지원금을 받아왔지만 지난해 지원이 끊겼으며 현재 병상가동률도 매우 낮은 등 정상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실제 인천의료원(백령병원 제외) 손익 당기순이익은 2020년 137억1200만원, 2021년 204억6100만원, 2022년 63억1600만원 흑자를 보였으나 2023년 -113억6900만원으로 적자를 기록. 정부 지원금이 완전히 끊긴 올해는 107억원의 적자가 예상. 병상가동률도 2021년 50.2%, 2022년 43.7%, 2023년 48.9%, 2024년 66.2%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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