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사 베트남으로…수십명, 시험 응시"
2024.10.17 15:28 댓글쓰기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들이 최근 베트남 의료기관 취업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특히 전공의 집단 사직 후 의료대란이 벌어진 시점이라 그 같은 상황의 후속상황으로 관측돼 추이가 주목. 


1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오는 11월 2일 베트남 호찌민 의대에서 열리는 외국인 의사를 위한 영어 시험에 국내 의사 30명 이상이 응시한 것으로 파악. 베트남은 의료기술 수준이 높은 국가 의사일 경우 현지 자격시험을 보지 않아도 되고, 출신 국가 의사면허증 등만 요구. 다만 베트남에서 신체검사와 의료인 영어시험을 치러야 하는데, 이번에 응시한 한국 의사들은 지난달 말 신체검사까지 마친 것으로 전언. 베트남의 외국인 의사 자격 인정 절차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약 3년 만에 재개.


앞서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 그룹 의료계열사인 '빈멕 헬스케어 시스템'은 지난 5~6월 대규모로 한국인 의사 채용을 공고. 주 44시간 근무에 월 급여 3000만 원, 주거 지원금 월 800달러(약 108만 원) 등의 파격적 근무 조건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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