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주자 강희경 "투쟁·대화 자신있다"
추천서 1302장 의협 중앙선관위 제출…"장기 비전 가진 보건의료 정책 마련"
2024.12.03 15:28 댓글쓰기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원장이 제43대 의협회장 선거 레이스에 세 번째 주자로 합류했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3일) 오후 2시 30분 강희경 후보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출한 후보 추천서는 1302장이다. 


강희경 후보는 "의대 증원 문제로 비대위원장을 맡지 않았다면 의협에 대해 생각 안했다"면서 "전공의가 병원을 떠나고, 당직 등을 서면서 현 의료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 증원 문제로 정부와 국민 등과 대화를 나누면서 인식 차이가 크다는 것을 이해했다"면서 "의료계 대표단체인 의협이 다양한 주체들과 소통하며 생각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역할을 충분히 했는지 생각이 들었다"고 부연했다.


강 후보는 "제가 회장이 된다면 모든 회원을 위한, 회원에 의한 의협을 만들겠다"면서 "우리가 세금을 안 내도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를 할 수 있는데, 의협 회장을 뽑는 선거도 회비 납부 여부와 관계없이 투표권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진 보건의료 정책을 만들고 제안하겠다"면서 "투쟁도, 대화도 모두 자신있다. 소통과 연대, 존중을 바탕으로 의협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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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실천부터 해라. 12.03 16:59
    서울대 의대교수라면 의협회장 선거에 나서기전에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과나 폐과시키고서 선거나서라. 의사들 제대로 뒤통수후리는 김용익 김윤 같은 이들 양성하는 학교서 무슨 의협회장 후보냐?
  • 김윤만 12.03 16:19
    김윤대 강새우 교수 응원합니다!
  • 오목이 12.03 16:01
    정부의 하수인 아닌가? 그냥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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