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가 경인지역 검진센터 중 최초로 최첨단 차세대 내시경 시스템인 '이비스 엑스원(EVIS X1)'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비스 엑스원은 특정 파장의 세기를 강화해 병변 부위 미세한 병변도 세밀하게 관찰하도록 도와주는 'TXI(Texture and Color Enhancement Imaging)' 기능이 탑재됐다.
또 협대역 내시경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NBI(Narrow Band Imaging)' 기능은 청색과 녹색광을 사용해 혈관과 주변 점막 표면 간 대비를 높여 정밀한 진단을 지원한다.
문종호 병원장은 "이비스 엑스원 도입으로 조기 위장관암과 위장관 출혈의 정밀 진단이 가능해져 더욱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개소한 순천향대부천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는 첨단 의료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추고 우수한 의료환경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