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유치전에 뛰어든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시민 공감대를 결집하기 위해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출범한다.
창원시는 오는 3월 13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의료계, 경제계, 교육계 인사 및 시민·사회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의대 유치 활동 경과보고 ▲주요 인사 축사 및 축전 소개 ▲결의문 낭독 ▲대정부 건의문 채택 및 100만 서명운동 순으로 진행된다.
결의문과 건의문에는 “1992년부터 시작된 시민의 30년 숙원이자 반드시 관철돼야 할 염원인 의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는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정치권은 물론 경제계, 의료계, 교육계, 시민·사회단체 등과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시민의 건강권은 물론 우수한 시설에서 교육받을 권리를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100명 정원 규모 의대 신설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