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노동조합, 창립 66周 기념식 개최
“변화에 단순히 적응하는 게 아니라 주도적으로 시대 개척”
2026.07.19 12:40 댓글쓰기

세브란스병원 노동조합(위원장 권미경)은 최근 본관 은명대강당에서 창립 66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미래 비전과 각오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과 노동계 인사, 금기창 의료원장을 비롯한 연세의료원 경영진과 더불어민주아 이수진 의원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했다.

 

세브란스병원 노동조합 권미경 위원장은 창립 66주년 기념사에서 최근 간호사와 방사선사 등 병원 종사자들의 태움 사건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최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생을 마감한 두 노동자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 인사를 건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세의료원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병원계 최초로 중징계를 결정하며 경종을 울리고자 했다”며 “직장 내 괴롭힘에 관대한 조직문화가 남아 있는지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위원장은 “노조와 함께 미래로! 단결투쟁! 이라는 구호에 맞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변화에 단순히 적응하는 게 아니라 주도적으로 시대를 개척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시대 변화, 사측 준비에 비해 노동은 아직 미흡한 게 많다”며 “노동을 보호하되 방어적 대응이 아니라 적극적 대응으로 미래로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주4일제 등 노동의 새로운 길을 먼저 여는 것뿐 아니라 연대를 실천하는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에 박수를 보낸다”며 인사했다.

 

연세의료원 노조 출신인 이수진 의원은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의 선도적인 노동정책과 모범적인 사회공헌활동, 의료계 최초 노동조합으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도 “AI시대에 새로운 상상력이 변화를 이기는 방법”이라며 “주4일제 역시 AI시대에 반드시 가야 할 길로 정부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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