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1년 3월 10mg과 20mg을 시작으로 모습을 드러낸 한국먼디파마의 마약성 진통제 ‘타진(옥시코돈염산염+날록손염산염)’이 지난해 5mg과 40mg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6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벌써 시장점유율 14%를 장악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다. 이미 100년 이상 사용돼 통증감소에 대한 효능, 효과, 안전성이 입증된 ‘옥시코돈’과 주사제에서 경구용 약물로 최초로 전환된 ‘날록손’ 성분이 서로 창과 방패 역할을 하며 통증관리뿐만 아니라 마약성 진통제로 인한 변비까지 개선시켜 준다는 장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Targeted Gastrointestinal’의 약자인 타진(TARGIN)은 ‘옥시코돈’과 ‘날록손’의 2:1 복합제로 암성통증과 비암성통증에 효과적이다. 이 약물은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 및 중증의 통증’ 환자에게 사용 가능한 적응증을 갖고 있다.
“타진은 창과 방패가 공존하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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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먼디파마 배영철 PM은[사진] “타진은 5mg의 저용량부터 40mg 고용량까지 확보, 환자의 증상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약물”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암성통증 환자의 경우 빠르고 강력한 진통효과뿐만 아니라 OIC까지 개선시켜줘 이로 인한 메스꺼움, 구토 증상도 함께 개선해 암환자 삶의 질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며 “비암성통증 환자는 저용량만으로도 초기 부작용을 확실히 줄여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진의 눈에 띄는 기전은 옥시코돈과 날록손 2개 약물 성분이 창과 방패의 역할을 하며 서로 공존한다는데 있다.
즉, 통증 감소 효과를 내는 옥시코돈 성분과 마약성 진통제 급성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 길항적인 역할로 사용되는 날록손이라는 성분이 함께 존재한다는 의미다.
먼저, ‘방패’ 역할을 하는 날록손은 ‘창’ 역할을 하는 옥시코돈보다 위장관내 친화력이 약 1000배 이상 강해 위장관내에 먼저 도달한다. 이 때문에 옥시코돈 복용으로부터 야기되는 변비 증상을 막을 수 있다.
이후 옥시코돈은 간으로 대사돼 전신을 돌며 진통효과를 발휘하고, 날록손은 간초회통과로 인해 간에서 약 98% 사라지기 때문에 옥시코돈의 진통효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주목할만한 점이다.
타진, 어떻게 처방해야 할까?
타진은 1일 2회 복용으로 백그라운드 페인(Background Pain)을 잡아줌으로써 만성통증 환자의 적절한 통증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약물이다.
한국먼디파마 배영철 PM은 “암환자가 처음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내원하면 가장 먼저 처방할 수 있는 약이 타진”이라고 피력했다.
그 이유인즉슨 마약성 진통제의 경우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OIC(마약성 진통제로 인한 변비)가 생겨 그 통증이 배가 될 수 있는데 통증 초기부터 타진을 복용하면 OIC를 확실하게 개선시켜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통증까지 빠르게 감소시켜주기 때문이다.
타진은 암성통증뿐만 아니라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비암성통증 환자들의 통증 관리에 대한 니즈까지 꾸준히 충족시켜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 PM은 “비암성 통증 환자의 경우에는 중등도 이상의 통증부터 처방이 가능하다”며 “특히 척추질환 환자에게 처방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약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척추질환 환자의 약 70%가 신경병증성 통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지난 2010년 Lancet Neurology에 따르면 마약성 진통제를 신경병증성 통증에 퍼스트 라인(First Line)으로 권고되기도 했다”고 전달했다.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과 중독 발현율 0.19%
마약성 진통제를 투약했을 때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바로 약물 오남용과 중독성에 관한 부분이다.
이와 관련, 배영철 PM은 “만성 비암성 통증 치료를 위해 평균 26개월간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군에서 약물에 대한 오남용과 중독 발현율은 0.19%로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타진을 투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는 8주의 임상기간 동안 중등도 이상에서 메스꺼움, 구토 등의 부작용 발현율은 1% 미만으로 낮았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와 같은 임상적 결과를 토대로 했을 때 타진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타진을 이용한 통증치료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학술교류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그의 일환으로 먼디파마는 오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해외연자 초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임상연구 등을 통해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적 수준에 맞게 통증치료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꾸준한 도움을 주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배 PM은 아울러 “암성통증에서는 ‘Start with Targin’이라는 슬로건 하에 신규 암환자의 통증조절과 삶의질 개선 효과에 도움을 주도록 할 생각이며 비암성통증 부분에서는 신경병증성 통증을 동반한 척추질환 환자에게 타진의 임상적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마케팅 전략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