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인도네시아 의료봉사 실시
30여명 의료진, 9일간 파푸아 주 울릴린 지역서 진행
2022.09.27 14:03 댓글쓰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로제타 홀 의료봉사단은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9일 동안 인도네시아 파푸아 주 울릴린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2017년부터 매년 지속됐던 의료봉사단의 인도네시아 방문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2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흉부외과 조원민, 가정의학과 김도훈, 감염내과 박대원, 소화기내과 김승구 교수 등 의료진 30여 명이 참여했고, 포스코인터내셔널 현지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도 힘을 보탰다.


의료봉사단은 1900여 명의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심하고 수준 높은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지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강위생 교육 및 호흡기 질환 예방 교육, 성교육 등도 실시했다.


조원민 단장은 “울릴린 지역 보건환경에 적합한 진료 프로그램을 매년 고민하고 있다”며 “현지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보건위생교육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운영 병원장은 “교직원들 자발적인 노력으로 탄생한 로제타 홀 의료봉사단의 고귀한 뜻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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