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이 환자 편의를 위해 지난 7일부터 데이케어센터(Day care center)를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데이케어센터는 병동 입원 절차가 아닌 당일 수·시술 및 검사 후 귀가하는 단기입원 개념의 진료시스템으로 환자의 시간·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입원 적체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
창원파티마병원은 국소마취 수술 후 당일 귀가하는 외래 환자의 수술 전 처치 및 회복을 위해 현재 5병상을 운영 중이며, 차후 외래 시술 및 처치, 입원 당일 수술환자까지 이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병원은 리모델링을 통해 데이케어센터 위치를 중앙수술실과 인접 배치해 외래진료 후 응급실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의 동선을 간소화했다. 또한 '수술 전 처치-대기-회복'까지 한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환자는 병원에 체류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병원에서도 보다 효율적인 병상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센터 내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편리성을 높였고 무엇보다 수술 후 전담간호사가 상주하는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데이케어센터 개설과 더불어 통증클리닉도 진료실 1실(1병상), 4병상으로 확장 이전했다.
기존 수술실에 있었던 영상유도치료실을 한 공간에 배치했으며, 짧아진 동선으로 보다 신속한 치료는 물론 쾌적한 대기공간을 제공하여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외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