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 장애인 미술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상 양진영 작가 등 상금 2300만원 수여
2022.11.16 18:01 댓글쓰기

JW그룹의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16일 서울 본사에서 ‘2022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8회를 맞는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활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기업 공익복지재단이 주최하는 국내 최초 장애인 미술 공모전이다. 


재단은 지난 7월부터 만 16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화, 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을 응모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 등에게 총 2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고독한 인간을 기묘한 동물에 빗대 다채로운 색감으로 그려낸 양진영 작가가 수상했다. 


양진영 작가의 ‘기묘한 짐승들의 삶’은 기묘한 짐승들이 서로 어우러진 모습을 통해 고통과 고뇌로 가득한 인간들의 더불어 사는 삶을 표현했다.


작가 박성호·김성건 씨는 최우수상, 이재영·윤진석 씨는 우수상, 최원우·장원호 씨는 장려상을 받았다. 이 밖에 20명이 입선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 27점은 11월 20일까지 JW타워 1층 로비에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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