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호흡기내과 장태원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폐암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폐암학회는 폐암 극복을 목표로 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기초의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000여 명이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동연구와 다학제적 진료를 촉진하고 창의적 연구를 발굴 지원하며, 폐암 예방과 진단, 치료지침 수립 및 정책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장태원 교수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영국 University College London Hospital에서 연수했다.
또한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산하 분자폐암연구회 회장과 대한폐암학회에서 연구이사와 법제윤리이사, 대한폐암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폐암 병기를 판단하는 진단법의 한 종류인 '초음파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세침흡인술’의 대가로, 이 진단법은 PET-CT보다 폐암의 병기를 더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첨단 검사법으로 알려져 있다.
장태원 교수는 "2023년 국제폐암학회(IASLC)와 협력해 세계폐암학회(WCLC) 서울 개최를 앞두고 있어 국제적인 역량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