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이 이달 초 5일 간 충북 음성 한독 캠퍼스에서 생산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안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독 생산공장은 매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친환경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안심 일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안전과 심폐소생술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직원 공모와 '아차사고' 사례 분석을 토대로 만들어진 '한독 캠퍼스 안전 10계명'이 발표됐다.
한독 캠퍼스 안전 10계명은 작업이나 실험 시 보호구 착용, 사전 안전점검 실시, 발생 빈도가 높은 아차사고 방지법 등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지침을 포함했다.
직원들은 이번 워크숍 기간 동안 한독 캠퍼스 안전 10계명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퀴즈, 실천을 약속하는 안전서약 이벤트에 참여했다.
또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 및 재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270여 명의 전 직원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이수하기도 했다.
윤주연 한독 생산공장 전무는 "안전은 단순 교육이 아닌 현장 생활화를 통해 지켜질 수 있는 만큼 회사와 직원이 함께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