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국내 유일 생명윤리 전문기관인 국가생명윤리정책원(원장 김명희)은 첫 생명윤리 전공자 대상 장학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지난 2021년 6월 공익법인 지정 이후 처음 추진하는 이번 장학사업은 생명윤리 분야 우수 인재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해 등록금을 지원한다.

신청 조건은 생명윤리 관련 석·박사 과정 전공자(등록학기 3학기 이내) 중 학업성적이 백분위 80점 이상 또는 지속적인 생명윤리 학술 활동을 수행한 학생이다.

국가생명윤리정책원 누리집(www.nibp.kr) 공지사항에서 생명윤리 장학생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관련서류와 함께 3월 3일까지 이메일(donation@nibp.kr)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학생에 대해 성적, 학업 의지 계획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명이 선발된다. 이들 학생은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김명희 원장은 “생명윤리 분야 우수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 국내 생명윤리 인프라 강화를 위한 미래 학문 후속세대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백성주 기자 (paeksj@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