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병원장 이창형)은 최근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7년 3월까지 4년이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평가 기준은 4가지 영역(기본가치체계, 성과관리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13개 장(환자안전 보장활동, 환자진료, 의약품관리, 감염관리 등)이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평가를 준비했다. 표준지침서 제작 및 배부, 핸드북 및 게시물 배포, 전 교직원 및 진료처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는 내규검토 TFT를 14차례 운영하면서 내규에 따른 수행 여부 확인을 위해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 및 자체조사도 진행했다. 

이창형 병원장은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안전과 지속적인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 (sbl@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