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이사장 이대희)이 새병원 이름을 공모한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소재에 연면적 4만6954㎡, 지하 8층, 지상 16층 450병상 규모로 건립되는 새병원은 오는 2025년 하반기 개원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기존 안양샘병원 여성의학센터 건물 철거 공사를 시작으로 약 2년여에 걸쳐 본 공사를 진행한다.
새 병원은 기존의 노후화된 물리적,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형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환자 중심적 설계로 최첨단 스마트 병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병원명 공모는 샘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가족, 병원 종사자, 지역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접수 방법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하거나 이메일(sam_pr@samhospital.co.kr)로도 응모가 가능하며, 명칭은 1인당 1개씩 응모할 수 있다.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 대해서는 각 상금 50만원, 30만원, 10만원 등 150만원의 현금이 지급된다. 선정 결과는 4월 10일 안양샘병원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한편, 안양샘병원 기존 권덕주 새병원 건립추진단장을 제9대 안양샘병원장으로 임명하며 새병원 건립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실었다.
권덕주 병원장은 “환자 중심 설계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의료 일선에서 활용하는 미래 병원의 모습을 갖추고 환자들을 섬길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