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오제혁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오제혁 교수는 급성심장정지 조사 사업 수행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사업은  급성심장정지 발생과 생존결과, 처치 내용 등에 대한 조사감시체계를 구축해 관련 보건정책 수립 및 응급의료 투자 효과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 교수는 대한심폐소생협회 기획위원회 위원, 간사 및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총 4차례(2018년, 2019년, 2021년, 2022년)의 대한심폐소생협회 심포지엄을 기획 및 개최했다.

심포지엄을 통해 심폐소생술 지침, 심폐소생술 방법 및 교육에 대한 최신지견 확산에 기여하고, 2021년부터 국가 급성심장정지조사감시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다. 

그는 “당연히 해왔던 일에 대해 과분한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치료와 생존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슬비 기자 (sbl@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