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강중구 신임 원장이 임명된 후 조만간 이사진 인선이 결정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심평원 최초로 기획상임이사에 한의사 임명설이 회자, 추이가 주목.
심평원 기획이사는 지난해 7월 신현웅 전(前) 기획이사가 2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현재까지 계속 공석인 실정. 작년해 12월 공모를 진행했지만 인사절차 마무리 단계에서 심평원장 교체로 인해 임명 시기가 늦춰지면서 강중구 원장에게 인사권이 위임된 상황.
현재 기획상임이사로 거론되는 한의사는 대한한의사협회 보험이사를 비롯해 부회장, 한의학정책연구원장 등을 지내고 심평원 비상임 이사로 오랜기간 활동. 지난 대통령선거 기간 동안에도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 한의학발전지원단장을 맡는 등 현 정부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가능성이 높다는 하마평이 나돌아 의료계에서도 관심이 높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