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결과는 교직원, 학생, 동문 등의 수많은 노력과 역량, 리더십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세계적으로 성장한 연세대 간호대학은 향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보건의료 분야를 선도할 것이다.”
오의금 연세대학 간호대학장은 최근 열린 ‘간호학 분야 국내 1위, 세계 49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은 최근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3 QS 세계대학순위’ 간호학 분야에서 국내 분야 2년 연속 1위, 세계 분야는 49위를 달성했다. QS 대학평가는 세계 1594개 대학의 학문 분야를 5개 대주제, 54개 세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평가는 학계 평판과 기업계 평판, 논문당 인용수, 연구자 생산성과 영향력을 측정하는 H-INDEX, 해외 연구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연구 능력을 평가하는 IRN 등 5개 지표를 종합해 이뤄진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의 금년도 세계 순위는 전년대비 16계단 상승했다. 2년 연속 국내 1위 경신은 물론 아시아 5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학계 평판, 산업계 평판 및 연구 영향력 등 전반적으로 상승을 보인 결과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은 오는 2025년 120년을 앞두고 글로벌 순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연구 및 임상 분야에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간중심 혁신 교육 ▲개척정신 및 융합연구 기반 실용화연구 증진 ▲간호산업 생태계 구축 및 연세간호 브랜드 확산을 '3대 추진전략'으로 세웠다.
특히 연구에서는 ‘고령건강, 국제간호, 혁신의료기술, 증상과학’ 등 4개 연구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집단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의금 간호대학장은 “이번 성과를 이끌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탁월한 교육과 연구 리더십을 확장하고, 미래사회에 발맞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등 간호학문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프론티어 정신을 이어나겠다”고 밝혔다.
오의금 학장은 또한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한 연세대 간호대학은 향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보건의료 분야를 선도해야 할 시작점에 와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간호 성공 발전을 이끌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직원, 학생, 동문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명실상부한 최고의 간호교육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념행사에 참석한 윤동섭 의료원장은 “세계 49위는 대단한 기록으로 연세대 간호대학이 우리나라 최고 간호대학으로 강호를 이끌어나가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더 큰 목표를 세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간호대학 구성원 모두 고생 많으셨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