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일산병원은 최근 ‘제6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과 일산병원은 방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코자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를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금년 학술대회는 ‘빅데이터로 알아본 한국 건강수준 및 정책 전망’이라는 주제 아래 특강, 2개 세션 및 튜토리얼로 구성됐다.
홍석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의 ‘생애의료비 관리와 보건의료체계 개혁’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세션 1에서는 ‘한국인 건강수준과 정책과제’를 진행했다.
세션 2는 ‘빅데이터로 살펴본 필수의료’라는 주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진, 일산병원 의료진, 학계 등 보건의료전문가들이 건강보험 데이터와 임상자료를 활용한 최신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또 튜토리얼에서는 ‘빅데이터 연구 방법론’을 주제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이해, 진료에피소드의 역학적-정책적 용도와 구축사례 등 빅데이터 활용 연구 방법론이 소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현재룡 이사장 직대는 “공단은 국민 건강정보를 기반으로 건강개선 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연구진 데이터 활용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일산병원 김성우 원장은 “빅데이터로 살펴본 한국인의 건강수준과 필수의료 강화 정책, 임상현장의 요구와 정책변화를 제시해 보건의료 정책 수립의 지적자산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