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상반기 매출 945억·영업이익 113억
2023.08.08 06:00 댓글쓰기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18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5% 가량 떨어지면서 수익이 다소 줄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945억원으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900억원을 돌파하면서 매출 면에서는 성장하는 모습이다. 전년 동기 대비 5.53% 늘었다.


다만 누적 상반기 영업이익의 경우 11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8.57% 가량 하락했다.


회사 측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경우 전분기 대비 국내와 해외 각각 198%, 11% 증가해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어톡스’는 국내외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메디톡스는 하반기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위한 절차와 두바이 현지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계열사 뉴메코(NUMECO, 구 메디톡스코리아)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 국내 허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올해 목표로 삼은 최대 매출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며 “경쟁사와의 민사소송 1심 승소 이후 최근 품목허가 취소 관련 소송에서도 승소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다른 이슈들도 하반기 좋은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