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적극 홍보
등록기관 운영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웰다잉 문화 확산 전력
2023.11.05 14:08 댓글쓰기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양동헌)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자신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고자 하는 의사를 미리 결정해 직접 문서로 작성하는 것이다.


병원은 올해 4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와 경로당(3곳),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와 노인대학, 경로당(37곳), 경산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연명의료결정제도 교육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지원했다. 


이에 1095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867명이 의향서를 작성했다.


또 병원이 실시하는 공공의료봉사 활동인 찾아가는 행복병원과 농촌사랑 의료지원 사업에 동행해 김천과 문경에 찾아가는 상담소를 설치한 결과 250여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지원하며 호응을 얻었다. 

 

경북대병원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존엄한 죽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삶의 마지막을 편안하고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연명의료 자기결정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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