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온코소프트, 기술이전 MOU 체결
성기훈 교수팀, '방사선치료 선량기울기 분석기법' 개발
2023.12.04 10:21 댓글쓰기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온코소프트(대표 김진성)와 기술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성기훈 교수팀이 개발한 ‘방사선치료 선량기울기 분석기법’은 기존 평가기법에서 간과된 종양 주변의 선량을 정밀 분석해 고용량 방사선 치료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성 교수팀은 이 기술을 온코소프트에 기술이전했다. 여기에 온코소프트의 특화된 AI 기술을 접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고도화된 AI 기술 기반 환자 맞춤형 방사선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임상 현장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성 온코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코소프트가 개발 중인 첨단 AI 기반 방사선 치료 계획 SW로 실시간 방사선 치료 계획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정밀한 환자 맞춤형 방사선치료가 지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기훈 가천대 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정밀 방사선 치료 계획을 위한 AI 소프트웨어 혁신 기술은 병원에서 검증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밀 방사선 치료 계획 방법이 임상 현장에 도입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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