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최근 장애예술인 고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세종병원은 지난 8일 서울 구세군빌딩 모두예술극장에서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최한 ‘2023년 장애예술인과 기업의 만남 모두의 일자리 성과보고회’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병원은 지난 2019년부터 의료기관 최초로 발달장애 연주자 15명을 채용해 ‘세종 하트하트 연주단’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건강 증진 등 기본적인 의료기관 역할에서 나아가 장애인 고용 증진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은 “때로는 딱딱하게 느껴지는 병원 일상에서 하트하트 연주단이 희망과 따뜻함을 선사하고 있다”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며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