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탑재 '저선량 방사선 모의 치료용 CT' 도입
영남대병원, 경북지역 첫 운영
2024.04.22 10:48 댓글쓰기

캐논 메디칼 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가 영남대학교병원에 최첨단 저선량 방사선 모의치료용 CT인 '애퀼리언 엑시드 LB(Aquilion Exceed LB)'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모의 치료용 CT로는 경북 지역 내 최초 도입이다.


캐논 메디칼에 따르면 방사선 모의 치료는 종양 방사선 치료를 하기 전에 치료 목표 부위를 정확히 확인하고 위치를 표시, 치료 계획을 짜는 과정을 의미한다.


보통 모의 치료용 CT를 찍어 치료 부위를 확인하고 위치를 표시한다. 방사선 치료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확하게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 도입된 모의 치료용 CT는 캐논 메디칼의 애퀼리언 엑시드 LB로 정확하고 신속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 탁월하다.


특히 이 CT에는 AI 딥러닝 기술인 AiCE가 탑재돼 있어 영상을 빠르게 재구성하는데 영상 노이즈를 제거하면서도 장기들의 해부학적 경계면을 선명하게 만든다.


이 모의 치료용 CT는 일반적인 촬영범위인 10~19mm보다 2~4배 이상인 40mm의 넓은 촬영이 가능, 종양 크기가 큰 경우에도 신속하게 촬영할 수 있다.


캐논 메디칼 김영준 대표는 "애퀼리언 엑시드 LB는 신속하고 정밀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캐논의 최신 모의 치료용 CT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의료 현장에서 정확한 모의 치료로 궁극적으로는 환자 만족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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