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대표 천종윤)이 세계 최고 권위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를 발행하는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와 '전략적 얼라이언스 협약(Strategic Allianc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수행한 글로벌 진단시약 개발공모 프로젝트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성공을 발판으로 최고경영진 지원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지식 상용화(Commercialization)’를 목표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질병 없는 세상’을 향한 실현 의지를 담은 비전 선포식을 공동 개최하고 연례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주관하는 등 기술공유사업의 잠재적 파트너 발굴과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과학 커뮤니티계 절대적인 영향력을 지닌 스프링거 네이처와 전략적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기술공유사업 성공과 질병 없는 세상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랭크 브란켄 피터스(Frank Vrancken Peeters) 스프링거 네이처 최고경영자(CEO)는 “스프링거 네이처는 씨젠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상황에 적합한 새로운 진단제품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전세계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