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6월 9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대표자회의를 열고 의대 증원 강행 저지를 위한 집단 휴진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총파업 투쟁 의사를 묻는 대회원 설문결과 90.6%가 '찬성', 9.4%가 '반대'했다. '휴진을 포함한 집단행동에 참여하겠느냐'고 묻는 물음에는 73.5%(5만2015명)이 '동참한다'고 답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의사회원 총 11만1860명 중 7만800명(63.3%)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