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인공지능 기반 'MRI 솔루션' 도입
"스위프트MR, 기존 MRI 촬영 시간 최대 50% 단축"
2024.08.29 11:02 댓글쓰기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이 촬영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MRI(자기공명영상) 가속화 솔루션 '스위프트MR(SwiftMR)'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스위프트MR은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까지 소요되던 기존 MRI 촬영 시간을 최대 50% 수준까지 단축한 영상 검사 장비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저품질 MRI 영상을 선명한 고품질 영상으로 복원하는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 원리다.


오랜시간 고정된 자세를 취하기 어려운 소아 및 고령 환자, 폐소공포증 환자도 MRI를 더욱 용이하게 촬영할 수 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척추 및 관절 질환자와 고령 환자가 많은 병원 특성을 고려해 이번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 


특히 응급 및 고령 환자는 신속한 진단 및 진료가 회복 과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러한 진단 시간 단축이 진료 품질 향상으로 직결될 전망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혁신적인 의료 기술 및 장비 도입은 물론 활발한 연구를 꾸준히 지속해 나가면서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 성장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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