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박정수 교수와 유연호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故 김승호 학술상’과 ‘소생의학상’을 수상했다.
박정수 교수가 받은 ‘故 김승호 학술상’은 최근 1년간 SCI(E)급 학술지에 주저자로 게재한 논문들의 피인용지수를 종합해 가장 우수한 1명에게 수여된다.
유연호 교수가 수상한 ‘소생의학상’은 대한심폐소생협회와 대한응급의학회가 우수 연구자를 발굴하고 소생의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들의 학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대한응급의학회 최고 학술상인 故김승호 학술상과 소생의학상을 동시에 같은 병원에서 수상한 것은 처음으로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의 우수성과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다.
또한 박정수 교수와 유연호 교수는 각각 2019년과 2023년에 ‘미국심장협회 소생연구 심포지엄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도 연구역량을 인정받았다.
박정수 교수는 “소생의학 연구에 더욱 정진해 환자들 생존율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국제적으로도 주목받는 연구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