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용구 서울본부장과 만나 각종 의료현안에 대해 환담했다.
고도일병원에서 이뤄진 이번 회동에서 고도일 회장은 현재 회원병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건보공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 불리고 있는 실손보험을 둘러싼 병원과 보험사 간 갈등이 날로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이용구 본부장은 “현재 병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건보공단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흡연 폐해 책임을 묻기 위한 담배소송 지지 서명에 병원계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