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부 실패만 아닌 대한민국 실패 우려"
"대통령 10%대 지지율로 국정동력 상실은 물론 3대 개혁 좌초 우려"
2024.11.10 18:40 댓글쓰기



의사 출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의 공개 사과는 만시지탄이지만 꼭 필요했다"면서도 "민심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인 것도 현실"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로 대통령 5년 임기 반환점을 맞았지만, 민심의 평가는 엄중하고도 위중하기만 하다. 여론조사들은 위험 수위를 향해 최저치를 갱신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의 지지 없는 국정은 온전할 수 없다"며 "10%대 지지율로는 국정동력 상실은 물론 3대 개혁 좌초도 우려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정 기조를 대전환하지 않는다면, 민주주의를 파괴시키는 거대야당 폭주의 자양분이 될 뿐"이라며 "그 결과 정부 실패만이 아닌 대한민국 실패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안 의원은 "앞으로 2년 반의 임기 동안 사과 진정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실행해야만 할 것"이라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 지지 없는 국정은 온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거대 야당의 개헌 요구와 정치 특검 및 탄핵 폭주는 헌정을 중단시키는 대한민국 파괴 책동"이라며 "거대 야당은 헌정 중단을 획책하는 선동을 즉각 멈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도 무거운 책임감으로 대통령 임기 반환점을 맞아 대한민국 성공을 위해 국민에 대한 소명 의식과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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