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안나 의협 대변인, 차기 의협회장 선거 등판
후보 등록 나흘 앞두고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추천서 수령…5파전 양상
2024.11.29 12:10 댓글쓰기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겸 대변인이 제43대 의협회장 선거에 뒤늦게 뛰어들었다. 이번 보궐선거는 다자대결 양상을 띌 전망이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 대변인은 지난 28일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추천서를 수령했다. 회장 후보 등록을 4일 앞두고 선거에 깜짝 등판한 것이다. 


선거에 나선 배경에는 임현택 전 회장이 탄핵된 이후 제대로 된 대안없이 의정 갈등이 지속되며 혼란만 가중되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이사는 임현택 전 회장 집행부에서 사직 전공의에 유감 입장을 전한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문제제기했다.


올해 수가협상 당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 의료공급자가 들어가야한다고 1인 시위도 진행했다. 의료현안 및 정책에 앞장 서 목소리는 내 온 것. 


최안나 대변인 참전으로 오는 1월부터 시작될 의협회장 선거는 5파전 양상을 띌 것으로 예상된다. 


강희경 서울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 등 5명의 후보자가 회장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한편, 제43대 의협 회장선거 후보 등록은 12월 2~3일 이뤄진다. 공식 선거운동은 12월 4일 후보자 기호 추첨을 시작으로 투표 마감 날인 내년 1월 4일까지 한 달이다.


의협회장 투표는 1월 2~4일 실시하고 과반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1월 7~8일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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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위 11.29 15:14
    여러 토론에서 보면 가장 논리적이고 적극적이며 수긍할수 있게 잘하더라.의료붕괴 사태에 대해 이해가 깊어 잘 해결할 수 있을것 같다
  • 교수?? 풋.!!! 나가리다. 11.29 12:58
    소위 교수라는 인간들은 의협회장서 빠져라. 의사정협의체에서 저게 뭔꼴이냐? 현재 대한의학회와 교수협의회 모두 의사정협의체에서 병풍화 되고 투명인간 취급받고 있지를 않는가? 저게 뭔꼴이냐? 애시당초 참여조차 안하느니만 못한 꼴이 되었고, 정치인들에게 이용만 당했다.

    상아탑에 갇혀, 온실에서만 큰 이쁜 화초같은 존재들은 투쟁가로서의 이미지와는 전혀 안어울린다. 쓸데없이 장먹으려 하지말고 관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