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성탄절 '환우 위안의 밤 음악회' 개최
97세 김희수 명예총장 직접 색소폰 연주 잔잔한 감동
2024.12.25 14:48 댓글쓰기



건양대학교병원이 최근 성탄절을 맞아 병원 로비에서 ‘성탄 기념 환우 위안의 밤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건양대병원 교직원 기독교 동아리인 신우회와 병원교회 주관으로 연말을 맞아 환자들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음악회는 신우회원들의 성탄 캐럴 합창, 건양의대생들 트럼펫·클라리넷 연주, 대전월드비전합창단의 합창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인 김희수 명예총장은 97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색소폰 연주를 선사해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희수 명예총장은 “연주 수준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선 이유는 나이가 많은 사람도 도전할 수 있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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