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오는 24일부터 3월 21일까지 치매관리주치의 2차년도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사와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주치의에게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체계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복지부는 2024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22개 시군구에서 162개 의료기관(의사 203명)이 참여하는 1차년도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시범사업에 등록한 환자수는 2713명으로, 치매관리주치의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고 있다.
시범사업 수가를 적용 받으며, 치매환자는 서비스 비용의 20%를 부담하면 치매와 그 외 건강문제 전반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모집대상 의사는 의료법상 의원에 소속된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거나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로 제한된다.
소속 의료기관 소재 지역이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되면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2차년도 신규 시범사업 참여 의사(의료기관) 모집과 더불어 1차년도 시범사업 지역의 참여 의사 추가 모집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의사는 공고 내용을 확인해 신청서 등 서류를 1차년도 시범사업 추가 모집은 2월 28일, 2차년도 시범사업 신규모집은 3월 21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시범사업 참여 지역 선정 결과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공지할 예정이며, 참여 의사(의료기관) 선정 결과는 문자 안내 등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